반월상 연골은 운동 중 손상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관절에 외력이 가해지면 무릎이 뒤틀리거나 전후
좌우로 심하게 꺽일 때 발생하는데,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주 발생하며 무릎관절에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 사소한 외력에
의해서 쉽게파열될 수 있습니다.
손상 형태는 종 파열, 횡 파열, 수평 파열의 기본 형태가 있으며, 여기에 병연부 박리, 하면 파열 등의 복합형도 있습니다.
손상의 양상에 따라 퇴행성 파열, 판상 파열, 앵무새 주둥이형 파열, 도우너트형 파열, 양동이 손잡이형 파열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사물이나 사람에 부딪친 후 무릎에서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운동이나 활동 후 자리에 주저앉을 정도로 무릎이 아프다.
- 무릎 붓기가 있거나 무릎 주변을 세게 눌렀을 때 아프다.
- 무릎관절을 움직이기 힘들고 무릎을 구부렸다 펴는 동작이 힘들다.
- 무릎을 다친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통증과 붓기가 나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그렇지만 더 방치하면 무릎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무릎이 흔들리는 듯한 불안정한 느낌이 있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 된 후에 붓기와 통증이 사라져 다 나았다고 생각하다가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 나이가 들어
퇴행성 관절염으로의 발전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반월상 연골판 초기증상의 경우
-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합니다.
-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심한 경우
- 관절내시경을 통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무릎관절내시경을 이용한 파열된 연골판을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치료를 시행하며, 연골판이 완전히 파열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직접 연골판을 이식해주는 연골판 이식술이나
최근 자가 줄기세포 치료를 통한 연골재생을 돕는 치료방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치료방법은 얼마나 조기에 방문을 하였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게 보통입니다. 약물과 운동치료 등을 사용한 보존적인 방법은
초기의 증세에는 어울리지만, 일정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