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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감자, 고구마, 옥수수…구황작물 종류별 효능

구황작물은 가뭄이나 장마 같은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아 흉년 때 곡식 대신 주식으로 가꿀 수 있는 농작물로, 비황작물이라고도 한다. 제철을 맞은 대표적인 구황작물 감자, 고구마, 옥수수. 이 세가지 구황작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구황작물ㅣ출처: 미드저니1. 위장 건강에 좋은 ‘감자’6~10월에 제철을 맞는 감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우수한 식재료이다. 감자는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위 증상 완화’이다. 감자의 폴리페놀과 아르기닌 성분은 궤양의 출혈을 방지하고 위벽에 얇은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감자의 전분 역시 위산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손상된 위를 회복시켜 준다. 이 외에도 감자 속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유용하며, 비타민 b1은 각기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감자는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자의 겉면에 푸른빛이 감돌거나 싹이 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 때문이다. 과섭취 시 적혈구 파괴, 신경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2. 대장 건강에 좋은 ‘고구마’8~10월에 제철을 맞는 고구마는 간식으로도 자주 먹는 식품이다. 이러한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고구마 속의 식이섬유는 특히 흡착력이 강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 속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고구마를 고를 때는 흠집이 없고 표면이 단단하면서 매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싹이 났거나 파인 곳이 있는 고구마는 피하도록 한다. 또한, 고구마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의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3. 혈관 건강에 좋은 ‘옥수수’7~9월에 제철을 맞는 옥수수는 혈관 건강에 좋다. 리놀렌산 성분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옥수수뿐만 아니라 옥수수수염 역시 건강에 좋은데, 옥수수수염을 끓여 만든 차는 부기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옥수수를 고를 때는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인지, 마르지는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모양이 타원형인 것을 고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