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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성생활이 폐경을 늦춘다?

매 주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조기폐경의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megan arnot 박사 연구팀은 평균 연령 45세인 여성 2,936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 여성은 6개월 간격으로 성생활 빈도를 묻는 설문에 답했다. 그리고 연구 기간 중 전체 여성의 45%인 1,324명이 폐경을 맞이했다.

연구 결과, 매주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한 달에 한 번도 성생활을 하지 않는 여성보다 조기폐경의 위험이 28%가 낮았다. 또한, 매월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한 달에 한 번도 성생활을 하지 않는 여성보다 조기폐경의 위험이 19%가 낮았다. 이는 연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에스트로겐 레벨, 교육, bmi, 인종, 흡연력, 월경 발생 연령 등의 요인은 배제한 결과다.

arnot 박사는 해당 결과에 “여성이 성생활을 하지 않으면 몸은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더는 배란에 에너지를 쏟지 않기 때문에 조기폐경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대신 그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려, 포괄적 에너지를 증진함으로써 생물학적 에너지를 절충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여기서 성행위란 성관계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적 접촉 등도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회지 ‘영국 왕립 오픈 사이언스’에 게재되었으며, cnn, medicalxpress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