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니 정확히 오늘 새벽 3시에 우리 아이가 아파서 급해서 찾아간 일산복음병원 응급실에 계시던 간호사 두분은 작으나 크나 아이가 아플때 다급한 부모마음을 잘 아는것 같았다.. 무척 안심이 되게끔 조치를 해주고 응급실이 아닌 특실에서 진료를 받는듯한 최고의 기분이 들게 해주었다... 그래서인지 아파하던 아이도 병원을 나오면서부터 편안하게 잠이 들어있었다... 병원은 최후의 보루이다. 아프면 병원에 가면 다 나을줄로 여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다.. 그럼에도 이런 두분의 간호사같은 분들이 계신 병원은 또다시 내 건강을 맡겨도 될것같은 좋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피곤한 새벽에 잔잔한 감동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그다지 피곤하지만은 않았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